생생한 제 1차 세계대전의 전장으로

Novem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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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DICE와 가진 미팅에서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품고 있는 야망은, 역사적으로 정확하고 사실적인 제 1차 세계대전의 소리를 가진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우리 SIDE의 도전과제가 되었습니다. 전투는 실제 전투같은 소리를 내야 했습니다. 병사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싸우는 소리를 내야 했습니다. 주고 받는 대화는 그 시대 사람들이 낼 법한 목소리처럼 느낄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차 세계대전에서 싸웠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훈련된 군인들이 아니라 특별한 상황에서 싸우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병사들이 반드시 숙련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전투 상황에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포탄이나 수류탄이 날아오는 사건 등을 녹음할 때, 우린 조심스럽게 병사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수준의 감정적 개입과 반응을 지시했습니다. 말하자면, 맹목적인 공포에서 무모한 대담성까지요. 그러고 난 뒤에 병사들이 너무 숙련되거나 효율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하려고 일정 수준의 숙련도를 추가했습니다.

대부분의 1차 세계 대전 병사들은 그들의 삶에서 처음으로 멀리 떨어진 외국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진 채 싸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직과 부대 내에서 번성했던 필연적인 형제애를 보여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대형 오픈 스튜디오에서 대규모 그룹의 배우들과 함께 녹음하기로 결정하여, 그들에게 자유롭게 움직일 공간과, 가장 중요한, 서로 간에 대사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테크닉을 사용하여 절망과 좌절 속에 존재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진정한 에너지, 대담함과 동지애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기계를 활용한 전쟁의 등장은 이제까지 병사들이 전장해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위협과 도전을 가져 왔습니다. 우린 배우들의 목소리에서 이런 긴장감과 고통이 담긴 것을 듣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배우들에게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가했습니다. 배우들에게 무거운 돌이 담긴 배낭을 메게 했고, 모래 주머니를 지탱하는 막대기를 가지고 다니게 했으며, 심지어 밧줄로 서로를 잡아 당기도록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실제로 배우들이 대사를 읊을 때 벌어졌습니다. 계속 그들을 숨가쁘게 만들고 이동하게 만들었습니다 - 진짜 운동이었죠. 배우들은 자신들이 단순히 총을 들고 있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상상하도록 지시 받았습니다. 피가 흐르는 상처를 치료하거나, 부상당한 동료를 끌어 당기거나, 두꺼운 진흙탕 속을 헤쳐 나가는 것 등 말입니다.

또한 대사는 당대에 걸맞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은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우선은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 후 말은 나중에 나오도록 지시를 받았습니다 - 마치 마음 속에 처음 떠오른 것처럼 말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했을 때 그 반응이 더 즉흥적이고 진실되게 들렸습니다. 대사는 더욱 철저하게 연구했습니다. 직접 쓴 편지에서부터 역사에 등장한 속어 사전에서 찾은 속어들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플레이어가 어떤 상황을 겪을 때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대의 언어를 버리고 그 대신 좀 더 친숙한 현대적인 문장을 추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런던에서 영국군 녹음 작업을 진행할 때 이러한 방식들을 실험해 봤습니다. 1차 세계대전의 전장에 들렸을 실제 목소리에 최대한 근접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난 뒤, 참전했던 다른 나라의 배우들 목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그 기술들을 갖고 전세계를 돌아 다녔습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이스탄불에서 모스크바까지 다닌 후, 그 결과는 전장의 모든 면을 반영한 사실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게임이 되었습니다.